'전신마비' 이남현 성악가 등 3명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기사등록 2022/04/20 14:00:00

시각장애인 마술사 김병휘씨 등 선정

배우 오윤아,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서울=뉴시스]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병휘, 김창훈, 이남현씨.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2.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해의 장애인 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병휘, 김창훈, 이남현씨.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문턱을 낮추는 데 헌신한 장애인과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3명이 선정됐고 유공자는 총 88명이다.

올해의 장애인상을 받은 김병휘씨는 대한민국 1호 시각장애인 마술사로, 중증장애인이 마술사가 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희망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

이남현 한국장애음악인협회장은 세계 최초로 전신 마비 중증장애인 성악가다. 유엔 본부 초청 공연 등 국내외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나눔과 기부를 통한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해왔다.

김창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과장은 3살때부터 근육에 힘이 소멸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진행성 근이양증을 앓은 최중증 장애인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입사한 후 21년간 장기근속면서 중증장애인 338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장애인복지 유공자에는 강충걸 (사)부산국제장애인협의회장, 김동범 (사)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노익상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명예회장이 각각 국민훈장을 받았다.

이 밖에 국민포장 4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70명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를 표어로 내걸고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기념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에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게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하는 배우 오윤아씨가 참여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가 문명사회"라며 "장애인들의 당연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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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이남현 성악가 등 3명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기사등록 2022/04/20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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