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중대재해 예방 현장방문 안전점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19일 산업안전보건 사전점검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평아트센터 등 2곳의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현업근로자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이행을 위해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

부평구는 이날 부평1동 환경지킴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작업 전후 스트레칭,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 등 17개 항목을 점검했다.

또 구의 대표 문화 공간인 부평아트센터 공연장을 방문해 재해 발생 시 관람자 대피를 위한 비상벨 및 안내방송 작동 여부, 대피로 부착 여부, 시설물 손상·균열 여부 등 49개 항목을 살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사업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근로자는 사업장별 매뉴얼에 따라 작업하고, 사업주는 유해·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 부평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관련 법 시행 이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담조직 '중대재해전담TF팀'을 신설했다. 또 구청사 시설 안전점검 및 음식물세척장 작업환경측정 등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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