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북구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1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북구 읍내동 명봉산 자락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대원 130여명을 투입해 오후 2시3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잔불 정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이 불로 야산 0.25㏊(750평)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대구와 경상도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