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심리지원 및 지역사회 재난심리지원 대응 실행 역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에게 꾸준한 심리상담을 지원해 코로나19 초기 사회의 부정적 시선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갑작스런 상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국가트라우마센터 안심버스를 지원해 현장심리지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이 같은 활동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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