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장, 창업경진대회 수상 '더데이원랩' 등 방문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지난 18일 도전! K-스타트업 2021 창업경진대회 우승팀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각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창업경진대회다. 대통령상 등 정부시상과 창업지원사업화 연계 등 후속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김 원장은 이날 더데이원랩과 에이유를 방문해, 도전! K-스타트업 대회 이후 두 기업의 성장과 정부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예비창업리그 대상을 수상한 더데이원랩은 자연유래물질을 원재료로 하는 플라스틱 대체 신소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창업리그 대상을 수상한 에이유는 고주파 레이더를 이용한 차량 내 인체 감지 솔루션 공급 스타트업이다.

더데이원랩 이주봉 대표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이 사업화에 도움이 되었으며, 중기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자금을 받는 등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제조분야 스타트업들을 위한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분야와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 등 글로벌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조금 더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대회 기간 받았던 멘토링을 통해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국내 완성차 업체 및 부품업체들과 협력해 기술을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또 "더 많은 후속지원 프로그램의 마련과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 대한 글로벌 지원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장은 "향후 제조분야 스타트업의 B2B와 B2G 분야 판로와 해외진출을 위한 창업지원 사업 프로그램 분야의 확대와 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전! K-스타트업 대상 수상팀들의 우수한 경쟁력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올해 도전! K-스타트업 2022 창업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와 방위사업청이 새롭게 합류해 총 11개 부처가 참여한다. 통합본선 과정 간 네트워킹과 투자자 연결(매칭) 등과 함께 왕중왕전 수상팀에 대한 보다 강화된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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