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복심’으로 통하며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영하 예비후보 후원금 모집 인쇄물이 박 전 대통령의 후원회장 직함과 친필 서명이 들어간 상태로 지역 곳곳에 나돌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특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도 부적절하고, 특히 전직 대통령의 친필 서명까지 들어간 홍보 인쇄물로 후원금 모집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이 스스로 공개적으로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임을 밝혔고 후원회장이 후원금 모집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만큼 공연한 트집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17일 현재 현재 박 전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인쇄물은 SNS(사회관계서비스망)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되고 있다.
인쇄물의 중앙에는 ‘박근혜’라는 친필 글씨가 눈에 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향한 대구경북의 민심을 저격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A대구시의원은 “박 전 대통령 이름을 내밀며 돈을 모집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개인적 인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박 전 대통령의 명예에 누를 끼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 B씨도 “첨예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당내 대구시장 공천 구도에 전직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로 읽힌다”며 “정치인 개인의 목적 달성에 전직 대통령이 휘말려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직 대통령이 특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 것도 부적절하고, 특히 전직 대통령의 친필 서명까지 들어간 홍보 인쇄물로 후원금 모집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이 스스로 공개적으로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임을 밝혔고 후원회장이 후원금 모집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만큼 공연한 트집이란 주장도 나오고 있다.
17일 현재 현재 박 전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인쇄물은 SNS(사회관계서비스망)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되고 있다.
인쇄물의 중앙에는 ‘박근혜’라는 친필 글씨가 눈에 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을 향한 대구경북의 민심을 저격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A대구시의원은 “박 전 대통령 이름을 내밀며 돈을 모집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개인적 인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박 전 대통령의 명예에 누를 끼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 B씨도 “첨예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당내 대구시장 공천 구도에 전직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로 읽힌다”며 “정치인 개인의 목적 달성에 전직 대통령이 휘말려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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