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1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릴레이로 진행한 ‘전북 14개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가 완주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진행됐다.
완주군 정책 간담회는 일정 조율을 통해 금명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도내 체육인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위해 도 체육회가 계획, 추진했다.
민선체육시대를 연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체육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위해 간담회를 사전에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최근 열리게 됐다.
간담회에서 각 시·군 종목단체 회장들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체육 발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고, 종목단체 관리 및 운영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통한 종목단체 지원 ▲비인기 종목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엘리트·생활체육 동반성장 ▲학교체육 강화 ▲체육관계자 처우개선 ▲학교체육시설 개방 ▲체육 영재 발굴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안사항을 비롯한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을 도지사·교육감후보들에게 제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도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쏟아진 의견들을 잘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시군 종목단체 회장들의 소중한 고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협업을 통해 전북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