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 등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층 고등학생 1358명을 대상으로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 등 2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진로개발 의지가 강한 고교생 1328명에게 연간 1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학생이다.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진학·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오토인더스트리의 기부금에 재단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다.
대상은 서울 소재 특성화·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학생으로 직전 학기 전공과목(1과목)과 기초과목(국어·영어·수학 중 2과목) 평균 점수가 각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두 장학금 모두 학교 추천 방식으로 개인이 신청할 수 없다. 학교별 장학 담당 교사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서울 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오토꿈이름서울 장학금은 18일부터 29일까지다. 장학금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이대현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다져나갈 중요한 시기를 맞은 저소득 고등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보다 두텁고 촘촘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