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미트가 뜬다"…식품업계 건강 먹거리 '인기'

기사등록 2022/04/16 08:00:00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화이트미트를 활용한 먹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트미트란 닭이나 오리, 칠면조 등 가금류 고기와 광어나 대구 등 흰살 생선을 아우르는 용어다.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즐기며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족'에게 제격이다.

써브웨이는 화이트미트를 사용해 '터키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터키 햄을 듬뿍 담은 이 제품은 기본 열량이 280kcal로 낮지만 슬라이스한 터키 햄 4장과 채소와 치즈 등이 곁들여져 건강한 영양과 포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에그마요를 추가하면 터키와 에그마요의 찰떡 궁합을 만끽할 수 있다. 입 속에서 매끈하게 녹아 내리는 에그마요와 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터키 햄의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LF푸드의 가정간편식 모노키친은 '롱롱 생선까스'를 선보였다. 주재료인 부드러운 명태 순살에 케이준 시즈닝을 더해 느끼함을 잡고, 튀김옷으로 냉장 생 빵가루를 사용해 '겉바속촉' 식감을 완성해준다.

냉동 상태 제품을 에어프라이어에 14분간 조리하면 기름기가 쏙 빠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5분간 구우면 더 풍부한 맛을 준다. 간식이나 술안주뿐 아니라, 샐러드 토핑으로 곁들이기도 좋다.

다향이 내놓은 '오븐통살오리바비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화이트미트 먹거리다. 국내산 참나무만을 사용하는 훈연 공법으로 기름기는 빼고, 오리고기 본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살렸다.

오리뼈를 모두 제거해 요리 또는 취식 시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줄였다. 슬라이스 되지 않은 형태여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삼진어묵 어썸바는 트랜스지방을 낮추고 수산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냉장보관이 필수인 기존의 닭가슴살과 달리 상온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다. 닭가슴살과 콰트로치즈, 땡초치즈 등 3종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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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미트가 뜬다"…식품업계 건강 먹거리 '인기'

기사등록 2022/04/16 08: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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