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尹·安, 공동정부 생각 상당히 강해…저도 그렇게 운영"

기사등록 2022/04/15 09:25:37

최종수정 2022/04/15 09:27:40

"같이 만나 서로 생각 교류, 너무 당연"

"청문회 자료, 성실하게 제출하고 협조"

"인선 시대정신·참신성, 쉬운 일 아냐"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15.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날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저녁 회동에 대해 "당연히 공동정부에 대한 당선인과 안 위원장의 생각이 상당히 강하다고 보고, 저 자신도 그렇게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같이 만나서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명확히 확인해야 하는 데이터가 너무 많다. 너무 오래된 자료도 있다"며 "우리는 성실하게 제출하려고 하고, 효율적인 청문회가 되도록 충분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내각 인선에 참신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선 "당시 시대정신을 반영해야 하고, 그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 있는 인사로 참신성을 감안해 (인선)해야 한다"며 "그런데 모든 것을 다 합치는 게 이번에 실질적으로 인선해보니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 토로했다.

새 정부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선 "지금 인수위가 우선순위를 갖고 우리 재정, 거시경제의 지출 역량을 감안해 국정과제를 만들고 있다"며 공을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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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尹·安, 공동정부 생각 상당히 강해…저도 그렇게 운영"

기사등록 2022/04/15 09:25:37 최초수정 2022/04/15 09: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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