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선발 청년 근로활동 유지·매월 15만원 저축
시에서 동일금액 매칭, 3년 만기땐 저축액 2배 지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창원 청년 내일통장'을 오는 5월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창원시에서 선발한 후 BNK경남은행으로 통보한 고객이다.
창원시는 오는 19일까지 올해 ‘청년 내일통장 사업’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2022년 2월 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4대 보험이 가입된 사업장에 근로 중이면서 본인 소득이 월평균 세전금액 220만 원 이하(본봉과 수당 포함),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에 속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창원 청년 내일통장'은 최종 선발된 청년이 3년간 근로 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창원시에서 동일 금액으로 지원금 15만 원을 매칭하여, 만기 시 저축 금액의 2배와 이자를 함께 지급한다.
가입 기간이 3년인 '창원 청년 내일통장'은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경우, 최고 연 3.75%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영업점과 모바일뱅킹앱(App)에서 가능하다.
마케팅추진부 최명희 부장은 "창원 청년 내일통장은 창원시에서 저축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3년 만기 시 저축 금액이 2배가 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이자가 함께 지급되는 만큼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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