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0년간의 사업성과와 역사, 미래비전 등을 엮은 '의정부문화재단 2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백서는 총 366페이지의 분량으로 1부 '문화를 만나다'에서는 20년간 재단이 이룬 성과와 기록을 담았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 등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해 국내외 예술단체와 교류한 성과 등을 각종 수치와 그래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2부 '문화로 어우러지다'에서는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입지를 다진 재단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담았다.

3부 '문화의 내일을 그리다'에는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재단의 비전과 의지가 담겼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20주년 백서는 그동안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성과와 자료를 기록하기 위해 발간했다"며 "재단의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구현'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공공도서관과 문화행정기관, 대학 및 문화시설 등에 20주년 기념 백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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