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치인들의 들러리냐"
탈락후보 일부, 무소속 출마설도

경기 용인시청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난 13일 권은희 전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병당협위원장, 이원섭 용인을당협위원장 등 3명을 용인특례시장 경선후보로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판이 술렁이고 있다.
컷오프 당한 예비후보 중 많은 인사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다 일부 후보의 경우 무소속 출마설까지 나오는 등 '컷오프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선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은 당초 오전에 긴급회동하기로 했으나 후보 간 일정 등의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중앙정치인들의 병풍으로 전락시켰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A예비후보는 "현실 정치의 벽이 높다는 걸 이번 기회에 새삼 느꼈다"며 "어떤 기준으로 경선후보를 선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과연 승리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이제 정치쪽으로는 두번 다시 발길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B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들 중 30%를 반영했다는 당 기여도에서는 그 누구에도 지지 않을 만큼 당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국회의원 한번 한 것이 그렇게 대단하냐. 용인과 거의 연관도 없는 후보를 용인시장 후보 중 하나로 내세우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일부 후보는 무소속 출마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또한 (무소속 출마를) 이번 주말까지 고심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C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역에서 열심히 일할 지역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이라며 "어제 중앙당 발표를 보고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맥이 풀렸다. 우리를 사실상 중앙정치인들의 들러리로 취급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격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컷오프 당한 예비후보 중 많은 인사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다 일부 후보의 경우 무소속 출마설까지 나오는 등 '컷오프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선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은 당초 오전에 긴급회동하기로 했으나 후보 간 일정 등의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중앙정치인들의 병풍으로 전락시켰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A예비후보는 "현실 정치의 벽이 높다는 걸 이번 기회에 새삼 느꼈다"며 "어떤 기준으로 경선후보를 선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과연 승리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이제 정치쪽으로는 두번 다시 발길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B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들 중 30%를 반영했다는 당 기여도에서는 그 누구에도 지지 않을 만큼 당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국회의원 한번 한 것이 그렇게 대단하냐. 용인과 거의 연관도 없는 후보를 용인시장 후보 중 하나로 내세우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일부 후보는 무소속 출마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또한 (무소속 출마를) 이번 주말까지 고심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C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말 그대로 지역에서 열심히 일할 지역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이라며 "어제 중앙당 발표를 보고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맥이 풀렸다. 우리를 사실상 중앙정치인들의 들러리로 취급 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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