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2회 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 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고자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서구는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실천을 결의하고자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선포하고 공공·민간분야 태양광 설치,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 공공기관 대기전력 차단 장치 설치 등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또 비점 오염 저감을 위한 저영향 개발 '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을 통해 물 순환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저감·온실가스 흡수를 위한 녹색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서부소방,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 구조 훈련
광주 서부소방서는 오는 19일까지 3차례에 걸쳐 금당산 일원에서 등산객 증가 대비 산악 구조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악 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실족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서부소방은 봄철 등산객이 급증, 산악사고 발생률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내용은 ▲절벽 등 실족·추락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계곡 고립·조난 사고 대비 훈련 ▲산악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산악사고 예방 홍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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