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신규·이동 공중보건의사 87명을 추첨을 거쳐 근무지를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87명은 의과 35명, 치과 25명, 한의과 27명이다. 각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총 22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도민들에게 최일선에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중 의과는 106명, 치과 40명, 한의과 80명이다. 지역별로는 충주시가 32명으로 가장 많다. 청주시 30명, 영동군 24명, 괴산군 23명, 제천시 21명 등의 순이다.
충북도청에 근무하는 2명은 역학조사관으로 업무를 맡는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종사 명령에 따라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근무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닦은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충북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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