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글로벌 투자관리사 블랙록 건물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2.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14/NISI20210114_0017058074_web.jpg?rnd=20210114065722)
[뉴욕=AP/뉴시스]글로벌 투자관리사 블랙록 건물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미국 블랙록이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 관계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블랙록이 연내 2200억 달러(약 269조3680억원) 규모 중국 온쇼어 ETF 시장에서 올해 첫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블랙록은 제1호 ETF 상품을 중국 시장에서 출시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의 채용에 들어갔다고 한다.
블랙록이 ETF 상품을 내놓으면 100% 외자 자산운용사가 중국 온쇼어 ETF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최초가 된다.
소식통은 블랙록은 중국 ETF 상품 출시 시기를 10~12월 4분기 내로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ETF 등 폭넓은 투자상품을 중국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중국 투자자가 수익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선전 교역소(거래소) 자료로는 중국 온쇼어 ETF 자산 잔고는 2021년 30.5% 확대하면서 미국 ETF의 31.9% 증가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유럽 ETF 자산 잔고는 작년 24.7%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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