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4일 금융완화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81 포인트, 0.52% 상승한 3203.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94.42 포인트, 0.82% 오른 1만1662.59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8.32 포인트, 1.15% 올라간 2495.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전날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예금준비율 등 금융완화를 단행한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조만간 지준율과 대출 기준금리가 인하한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은행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중에 자금유입이 예상되는 부동산주는 급등하고 있다.
자원주와 식품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여유집단 중면이 3.9%, 바오수이 과기 2.7%, 구이저우 마오타이 1.6% 뛰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17.86 포인트, 0.56% 올라간 3204.68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9분 시점에 44.24 포인트, 0.38% 상승한 1만1612.41을 기록했다.
하지만 창업판 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40분 시점에 2450.48로 16.36 포인트, 0.6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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