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교통문화 확산 기대"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차량공유서비스 기업인 ㈜위굴리와 함께 부천행복카 이동연계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노외공영주차장을 기존 15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천행복카는 주차장 진출·입구에 인접한 공유차전용 주차면을 지정해 편리한 차량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 공유교통환경을 조성하고, 타 공유차 서비스 대비 평균 20%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21년 7월 개시한 본 서비스는 주요 지하철역, 상업지역 중심으로 공유차를 배차해 운영했으며 1260여 명의 시민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는 기존 운영 중인 공유차량의 재배치를 통해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해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서비스’를 실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편리하게 공유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 시티패스'앱 내 '공유차'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패스'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시티패스'는 공유차서비스 외에도 공유자전거, 공유전동킥보드, 공유주차 등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간 통합 환승을 통해 교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생활도로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12개 주거지역에도 2022년 하반기까지 부천행복카 배차 및 지역주민에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실이용자의 데이터 등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배차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유교통서비스 확대해 이를 통해 교통혼잡 및 주차불편 해소 등 쾌적한 도시생활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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