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째 삭발 투쟁 이어가는 전장연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삭발 투쟁이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장연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 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하며 삭발 투쟁 결의식을 열었다.

이날 삭발 투쟁에는 이우연 양주디딤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과 김태현 경기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전장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

앞서 전장연은 인수위와의 면담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을 멈출 것을 요청받고 답변 기한인 오는 4월 20일까지 시위를 중단하는 대신 삭발 투쟁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장연은 인수위의 답변 기한까지 매일 오전 8시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한 명씩 릴레이 삭발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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