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DL이앤씨 등 10대 건설사 물량도 포함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올해 제주도에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인포가 분양물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에서 일반분양하는 신규 물량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포함해 모두 16개 단지, 1871가구다. 지난해에는 아파트만 10개 단지, 926가구가 공급됐다.
전체 물량 중 약 65%에 해당하는 1217가구가 상반기에 공급된다. 이 중 364가구는 이미 1분기에 분양했다. 2분기에는 853가구가, 하반기에는 6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도 다수 포함돼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서귀포시 대정읍에 제주 첫 진출작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60가구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제주시 연동에서 2개 단지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청약홈에 따르면 2011~2021년 제주에서 10대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단 4곳뿐이다. 입주 기준으로는 2014년 '노형2차 아이파크'가 마지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한동안 주춤하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들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건설사들 역시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까지 예정돼 있어 지난해에 이은 활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부동산인포가 분양물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에서 일반분양하는 신규 물량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을 포함해 모두 16개 단지, 1871가구다. 지난해에는 아파트만 10개 단지, 926가구가 공급됐다.
전체 물량 중 약 65%에 해당하는 1217가구가 상반기에 공급된다. 이 중 364가구는 이미 1분기에 분양했다. 2분기에는 853가구가, 하반기에는 6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도 다수 포함돼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서귀포시 대정읍에 제주 첫 진출작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60가구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제주시 연동에서 2개 단지를 하반기에 분양한다.
청약홈에 따르면 2011~2021년 제주에서 10대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단 4곳뿐이다. 입주 기준으로는 2014년 '노형2차 아이파크'가 마지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한동안 주춤하던 제주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들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건설사들 역시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까지 예정돼 있어 지난해에 이은 활황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