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4월부터 주요 통계현황 항목을 대폭 늘려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 게시하던 인구와 국적별 외국인 현황은 물론 재정, 학교, 도서관 현황, 의료기관, 복지시설, 도시공원, 공공체육시설 규모 등 김포시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모았다.
또 시민생활에 밀접한 항목들 위주로 게시했으며 대도시 진입에 따른 김포시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매달 현행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인구는 2018년 말 기준 44만3019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3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해 50만655명을 넘어 전국 18번째 50만 이상 대도시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김포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총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1조6152억을 넘어 2018년말 기준 대비 64%가 증가했다.
또한 병·의원 523개, 167곳의 도시공원과 공영주차장 54개, 공공체육시설 47곳 등 인구증가에 발맞춰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날로 성장하는 김포시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도시관리와 생활편의시설 확보,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김포시의 오늘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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