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사업안을 다음 달 초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열린 지방소멸대응기금 워킹그룹 아이디어 발굴 회의에서 10여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회의에는 군 사업담당자와 교육지원청, 군 농협,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청소년 문화의집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발굴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접수된 아이디어의 효과성, 실현가능성을 검토한 뒤 자문단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안은 다음 달 초 확정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은 지자체 투자계획 사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보은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2001년 4만2082명에서 2010년 3만4956명, 지난해 3만1878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