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자연친화형 도시 조성 공언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북 익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헌율 예비후보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도시 조성을 공언했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경강과 도시숲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명품 정주여건 조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만경강 일원에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해 새만금 배후 도시의 연결축을 담당할 차별화된 전략적 택지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자연 친화적 요소와 교통의 장점이 결합된 개발로 인구유입 효과를 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숲세권 조성을 완성해 시민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면서 “계획된 도심숲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이용하는 1인당 공원면적은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함라산 국립치유의숲과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지역 어디에서든 숲과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왕궁특수지역 축사 매입을 완료해 일대에 생태힐링 숲을 조성하고 그린뉴딜을 접목한 고품격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백제왕도 핵심유적과 연계한 전통숙박, 문화체험공간인 ‘백제왕궁 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설립,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활권역별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동물원과 식물원, 키즈랜드, 생태놀이터 등 어린이체험·놀이공간을 확대하는 권역별 명소화 조성에도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정 예비후보는 “자연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자연친화형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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