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관리하는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K-MOOC)'에 신규 선정됐다고 성신여대가 13일 밝혔다.
K-MOOC는 인문·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별 석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양강좌다. K-MOOC 전문가와 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평가해 신규강좌를 최종 선정한다.
2022년 K-MOOC 신규강좌 공모에는 5개 방송사와 49개 기관에서 총 110개 강좌가 접수됐다. 이 중 경영학부 심선영 교수의 '블록체인 경제와 디지털 자산 혁명'과 교육학과 연준모 교수의 '난독의 시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문해력의 이해'가 개별강좌에 선정됐다.
심선영 교수의 '블록체인 경제와 디지털 자산 혁명' 강좌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 3.0을 조망해 디지털 자산시장과 디지털 경제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블록체인의 특징과 진화과정을 학습하고, 디지털 자산 대중화의 수단이 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경제 변화를 수요자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준모 교수의 '난독의 시대: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문해력의 이해' 강좌는 난독증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해 실제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신여대 교수진은 학습자의 요구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맞춤형 강좌를 연구 및 개발한 결과, 지속적으로 K-MOOC 사업에 선정되고 있다.
현재 K-MOOC 홈페이지에서 ▲설득의 과학 ▲의료사고, 법으로 이해하기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을 위한 Python 입문 등 총 20개의 성신여대 교수진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