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중심 집중 홍보
스미싱, 청소년 보안, 개인정보 유출 주의 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 시는 ▲스미싱((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 기법) 예방 ▲청소년 보안 ▲개인정보 유출 주의와 컴퓨터 보안관리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관리하는 방법을 담은 국가정보원의 동영상을 짧게 편집해 지하철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와 버스정류장 정보안내기, 시청 앞 옥외전광판에 송출할 예정이다.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코로나19 관련 스미싱 문자와 정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해킹메일·악성 앱 등에 의한 시민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가 사이버보안에 주의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지하철 행선 안내기 등을 활용하여 ‘사이버보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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