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관·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 입주
기존 상권살리기 위해 상가 장기임대 방식 추진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한옥문(국민의힘) 경남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양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할 '양산시민청 설립'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번에 발표한 양산시민청 설립 공약은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 물금지역에 건립된 기존 상가 건물을 장기임대 형식으로 활용해 365일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선대위 사무소에서 물금읍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물금답게! 다시, 시작하는 물금-업(UP) 프로젝트 8대 핵심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내놓은 8대 핵심 추진 공약으로는 ▲양산시민청 설립 운영 ▲증산IC(하이패스 전용) 조기 개통 ▲양산시 산하 양산미래연구원(지식집합센터) 설립 운영 ▲1022지방도(물금~원동) 개설 조속 추진 ▲양산소방서 증산119안전센터 신속 건립 지원 ▲부산대 부지 조기 활용 지원 ▲황산공원 사계절 축제 개최 ▲물금유수지 공영주차장 지속 확충 등이다.
시민정은 크게 두가지의 주제로 나눠 미래관에는 (가칭)양산 어린이 지혜의 숲 도서관, 양산 어린이 AI창의센터, 양산시민갤러리, 공연전문 소극장, 양산시민영상창작센터를 입주하게 한다.
또 하나의 주제관인 소통관에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평생교육아카데미, 물금읍 증산민원사무소, 일자리포털센터, 시민소통아지트, 시민청자율운영센터 등으로 채워진다.
한옥문 예비후보는 "양산시민청은 상권에 자연스럽게 유동인구를 늘려주면서 이를 기반으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물금읍 범어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양산시민청에 포함해 입주하고, 현 위치에 양산의 미래비전·현안 연구 등 지식집합센터로 자리매김할 양산시 산하 '양산미래발전연구원' 설립·운영도 공약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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