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전화 금융사기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시민 안전에 앞장선 9명을 4월 둘째 주 ‘현장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대표 사례는 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최원진 경장, 유성경찰서 복용파출소 송경희 경장, 동부경찰서 형사3팀 김장연 경위다.
최 경장은 전화 금융 사기범이 1000만원을 받아 택시를 타고 갔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뒤 차량 번호를 통해 소유주를 특정하고 하차 지점 인근 수색 중 피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송 경장은 범죄위험도 예측시스템인 ‘Pre-CAS’를 활용, 위험도가 높은 공원 2개소를 선정하고 범죄예방진단 및 지자체 통보로 주민 불안 요인을 해소했다.
김 경위는 술에 취한 상태로 식당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며 식료품 및 주류 등을 3일 동안 16회에 걸쳐 무전 취식하거나 훔친 생활 주변 폭력배를 검거,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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