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폰트 '모리사와', 산돌구름 입점…100여종 제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자사의 국내 1위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세계 최대 일본어 폰트 브랜드 '모리사와(MORISAWA)'가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돌은 모리사와의 대표적인 일본어 폰트 100여 종을 엄선해 산돌구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인 일본어 폰트에는 '신고(新ゴ·Shin Go)', '레이민(黎ミン·Reimin)' 등이 포함됐다. 산돌은 향후 산돌구름을 통해 모리사와의 폰트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산돌은 앞서 지난해 세계 최대의 폰트 테크놀로지 기업 '모노타입(Monotype)'을 산돌구름에 입점시켰다. 현재 산돌구름은 한글, 라틴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2만2000여종의 인기 다국어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유저 약 100만명이 이용 중이다.

산돌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과 함께 국내 창작물에 대한 해외 언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최적의 일본어 폰트를 찾는 크리에이터도 많아지고 있다"며 "일본어 외에 다국어 폰트를 지속 확대해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언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는 자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패션·뷰티 상품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원작 속 주요 캐릭터인 하츄핑, 방글핑, 믿어핑, 조아핑이 담긴 패션 7종과 코스튬 2종, 뷰티 11종이다. 자사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SAMG SHOP'과 주요 대형 마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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