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김태흠 의원 등 3명 경선
광주 주기환·전남 이정현·전북 조배숙 단수공천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6·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광역단체장 후보를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경합하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포함해 8개 지역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이같은 공천 방안을 확정했다.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심재철 전 의원은 사퇴했다. 다른 예비후보 4명은 지지율 등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 컷오프 탈락했다.
충남도지사 경선은 김동완 전 의원, 김태흠 의원, 박찬우 전 의원 등 3명이 다툰다. 충북도지사 경선은 김영환 전 의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실시되며 이혜훈 전 의원은 컷오프 탈락했다.
경남도지사 경선은 박완수 의원과 이주영 전 의원의 양자 구도로 경선이 실시된다.
울산시장 경선은 김두겸 전 남구청장, 서범수 의원, 이채익 의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4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천시장 경선은 안상수 전 시장과 유정복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전시장 경선은 이장우 전 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정용기 전 의원의 3파전이 확정됐다. 세종시장은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와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은 당세가 약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 지역에 대해선 일찌감치 공천심사를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주기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단수공천됐다. 광주지검 수사과장 재직당시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였던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고 친분이 두터운 편이라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정현 전 의원, 전북도지사 후보로 조배숙 전 의원도 각각 단수공천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 부산, 경북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현역 광역단체장을 단수공천했다.
이로써 총 14개 지역에서 단수공천이나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공관위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해 관심을 모은 대구시장 경선 일정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이같은 공천 방안을 확정했다.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심재철 전 의원은 사퇴했다. 다른 예비후보 4명은 지지율 등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어 컷오프 탈락했다.
충남도지사 경선은 김동완 전 의원, 김태흠 의원, 박찬우 전 의원 등 3명이 다툰다. 충북도지사 경선은 김영환 전 의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 전 의원의 3파전으로 실시되며 이혜훈 전 의원은 컷오프 탈락했다.
경남도지사 경선은 박완수 의원과 이주영 전 의원의 양자 구도로 경선이 실시된다.
울산시장 경선은 김두겸 전 남구청장, 서범수 의원, 이채익 의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4파전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천시장 경선은 안상수 전 시장과 유정복 전 시장, 이학재 전 의원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전시장 경선은 이장우 전 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정용기 전 의원의 3파전이 확정됐다. 세종시장은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와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국민의힘은 당세가 약해 불모지나 다름없는 호남 지역에 대해선 일찌감치 공천심사를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주기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단수공천됐다. 광주지검 수사과장 재직당시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였던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고 친분이 두터운 편이라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정현 전 의원, 전북도지사 후보로 조배숙 전 의원도 각각 단수공천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 부산, 경북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현역 광역단체장을 단수공천했다.
이로써 총 14개 지역에서 단수공천이나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공관위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해 관심을 모은 대구시장 경선 일정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