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학교 현장과 울산교육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등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예산사업 정책 아이디어'로 학교 현장 및 울산교육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교육재정 수반 사업으로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교직원 업무 경감과 일부 학교 편중을 지양하기 위해 학교 지정 및 거점 단위 공모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울산교육청홈페이지 울산교육재정한눈에-시민참여-교육예산사업공모(공모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우편 및 방문도 가능하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 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6기 위원회를 6월까지 구성해 공모사업 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자 최대 10명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지난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접수된 총 27건의 사업 중 10개를 최종 선정, 올해 예산에 1억 6700만 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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