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균형발전·원도심 발전 위해 노력"
"황운하 국회의원·박용갑 중구청장 열정 이어받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재선도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던 홍종원(더불어민주당·중구2) 대전시의원이 6월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출마로 선회했다.
홍 시의원은 11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드는 실력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돌연 중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지역위원장인 황운하(중구) 국회의원이 자신의 비서관을 지낸 인사를 중구2 시의원 선거에 배치하기로 결정내렸기 때문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황운화 국회의원과의 불협화음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홍 시의원은 "황 의원과 당연히 이야기를 한 뒤 중구청장에 도전하게 된 것이고, 그것이 예의이고 도리다. 황 의원이 출마권유를 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쇄신의 상징인 황운하 의원과 효문화중심도시를 이끈 박용갑 중구청장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중구를 구본신참(舊本新參)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및 원내대표를 했고, 대전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무너지는 지역공동체와 소멸하는 원도심 위기를 주민과 함께 돌파할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중구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반대와 새 야구운동장 재검토 목소리에 대해선 "지금 스톱하면 또 2~3년을 끌게 돼 행정이 혼란스럽고 시민·구민들이 힘들어진다"며 허태정 시장의 원래 공약대로 추진되는 것을 지지했다.
홍 시의원은 "중구민과 함께 중구의 위기를 넘고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구청장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는 조만간 일정을 잡아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홍 시의원은 11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민이 원하는 중구를 만드는 실력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돌연 중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지역위원장인 황운하(중구) 국회의원이 자신의 비서관을 지낸 인사를 중구2 시의원 선거에 배치하기로 결정내렸기 때문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 황운화 국회의원과의 불협화음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홍 시의원은 "황 의원과 당연히 이야기를 한 뒤 중구청장에 도전하게 된 것이고, 그것이 예의이고 도리다. 황 의원이 출마권유를 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쇄신의 상징인 황운하 의원과 효문화중심도시를 이끈 박용갑 중구청장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중구를 구본신참(舊本新參)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및 원내대표를 했고, 대전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무너지는 지역공동체와 소멸하는 원도심 위기를 주민과 함께 돌파할 것"이라고도 했다.
최근 중구지역의 현안으로 떠오른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반대와 새 야구운동장 재검토 목소리에 대해선 "지금 스톱하면 또 2~3년을 끌게 돼 행정이 혼란스럽고 시민·구민들이 힘들어진다"며 허태정 시장의 원래 공약대로 추진되는 것을 지지했다.
홍 시의원은 "중구민과 함께 중구의 위기를 넘고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구청장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는 조만간 일정을 잡아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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