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서문시장 노점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문시장 상인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도시가스검사와 함께 하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오는 20일 까지 실시된다.
중구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가스 및 전기를 서문시장 노점을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증대한 결함이 있으면 시설을 개선해 화재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위치와 사용법 숙지,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 전원 차단, 멀티탭에 많은 전기용품 꽂아 쓰지 않기 등이다.
현재 서문시장에는 약 500여개의 노점이 동산상가 등 8개 상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중구, 어린이 놀이시설에 특별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 중구는 어린이 놀이 시설 69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은 시설관리자의 자체 점검 이후 민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이뤄지는 2차 점검이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음식점, 키즈카페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 시설이다.
중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이용금지 및 수리 등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 주체에 전달, 조치 결과 후속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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