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주간 유채꽃 파종지·유채꽃 광장, 표선면 녹산로 주요 구간에서 열렸다.
먹거리 등 현장 대면 행사 없이 진행된 유채꽃 축제는 지역 명소 등을 간접 체험하는 '가시리 명소탐방(5개 테마)', 다양한 장르의 전국 뮤지션들이 참여한 '유채꽃 버스킹(18개팀)' 등 프로그램이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축제 기간 관람 인원은 온·오프라인 총 1만7068명(온라인 2738회, 유채꽃 광장 방문 1만4330명)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시행한 '신영물행복센터'를 준공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대정읍 '신영물행복센터' 준공
신영물행복센터는 대정읍 하모리 1085번지 일원에 건립한 주민공동이용시설로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위탁 시행해 지난해 4월 착공 후 1년간 공사 끝에 마무리했다.
규모는 지하 1층 및 지상 4층으로 연면적 986㎡다. 역사전시관, 제주문화체험공간, 마을조합 및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역사전시관, 제주문화체험공간에선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양성된 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해 대정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역사 및 음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시의 지원으로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에는 '최남단 대정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