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국토장관에 '원희룡'…"부동산 안정시킬 적임자"(종합)

기사등록 2022/04/10 15:23:23

윤 당선인 장관 후보자 내각 인선 발표

"국힘 선대위서 주요 정책과 공약 설계"

"공정한 접근·광역교통체계 설계 적임자"

원희룡, 대선서 '대장동 1타 강사' 불려

재선보다는 내각 입성…尹 당선인 '신임'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04.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정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04.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발탁됐다. 원 전 지사가 국토부 장관에 발탁되면서 천정부지로 올라선 집값과 무분별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내달 출범하는 새 정부의 첫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원 전 지사를 발탁했다.

원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뉴미디어 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검사로 재임한 그는 1998년에 법무법인 춘추로 옮겨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 지역의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으며 이후 같은 곳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원 당선자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맡았고 2007년에는 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경선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2008년에는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대표를 맡았다. 2009년에는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0년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로 나섰고 2011년에는 다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원 후보자는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출신지인 제주에서 당선됐다. 그가 제주 시정을 이끌던 2016년 제주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27개 관계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호명하며 "3선 국회의원과 두 차례 제주지사를 지내면서 제주형 스마트시티와 그린도시 등 혁신행정을 펼쳤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설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상식이 회복 돼야 할 민생 핵심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이해가 높으신 분이다"라며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교통체계를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수어통역사 제외) 원희룡 국토교통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윤 당선인, 이종섭 국방부, 이창양 산업통상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후보자. 2022.04.0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초대 내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수어통역사 제외) 원희룡 국토교통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윤 당선인, 이종섭 국방부, 이창양 산업통상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후보자. 2022.04.010.  [email protected]
이날 원 후보자도 "서민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젊은 세대가 꿈을 갖도록 하는 것. 국민의 고통과 눈높이를 국토, 부동산, 교통 전문가와 전맥시켜 (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고통을 더는데 정무적인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각 분야에 있어서 심층적인 전문성을 망라해 조화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원 후보자는 지난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은 바 있으며 현재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해 '대장동 1타 강사'로 불리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원 전 지사가 청와대 비서실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차출설이 흘러나왔으나, 내각 입성에 결심을 굳혔다. 윤 당선인도 원 전지사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부동산 대책을 맡길 적임자로 판단했다.

다음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의 프로필.

▲1964년 제주 서귀포 출생 ▲서울대 법대 졸업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뉴미디어 전공 석사 ▲법무법인 춘추 소속 변호사 ▲16대·17대·18대 국회의원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경선후보 ▲37·38대 제주도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尹정부 첫 국토장관에 '원희룡'…"부동산 안정시킬 적임자"(종합)

기사등록 2022/04/10 15:23: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