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초단체장 18명, 광역의원 69명, 기초의원 92명 등록
`재심·이의신청' 발생 서구청장·광산구청장 면접 중앙당 결정 이후
북구 문인 청장 단수 신청…사실상 공천 확정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구청장 경선 구도가 이번주 컷오프를 통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6·1지방의원 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5개 자치구 기초단체장에 18명, 광역의원에 69명, 기초의원에 92명 총 179명이 등록을 마쳤다.
기초단체장 경쟁률은 3.6:1, 광역의원(20석)은 3.4:1, 기초의원(57석)은 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단체장 최다 신청지는 광산구로 6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광역의원 최다 신청지는 남구 1선거구로 7명이 신청해 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초의원 최다 신청지는 남구 가선거구로 3인 선거구에 10명이 신청했다.
기초단체장 최소 신청지는 북구로 문인 현 북구청장이 단수 후보로 나섰다. 문 청장은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공천장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후보자는 ▲동구청장 강신기 김성환 임택 진선기 ▲서구청장 김보현 김이강 배인수 황현택 ▲남구청장 김병내 김용집 박기수▲북구청장 문인 ▲광산구청장 김학실 박병규 윤난실 윤봉근 이영순 최치현 등이다.
민주당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는 오는 12일 광주 동구청장, 남구청장, 북구청장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또 재심과 이의신청을 한 후보가 발생한 광주서구청장과 광산구청장 후보 면접은 중앙당의 결정이 나오는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는 면접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컷오프 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다.
이번주 컷오프 대상자 윤곽이 나오면 2~3인 경선이 진행된다.
민주당 기초단체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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