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145명·순찰차 96대 투입해 단속 실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 야간에 수원 인계동과 안산 중앙역 상업지구 등 도내 31개 시·군, 총 51개 지점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49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면허취소 21명, 면허정지 27명, 채혈요구 1명 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 중에는 혈중알콜농도 0.2% 이상의 만취운전자 1명도 포함됐다.
전날 오후 9시 15분께 광명시 철산상업지구 인근에서 외제승용차를 몰던 20대 여성 A씨는 일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일방통행로를 갑자기 역주행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곧장 추격에 나서 주변 빌딩 건물 내 지하주차장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차량에 동승한 30대 남성 B씨에 대해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와 봄 행락철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따라 유흥가 부근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57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95건)과 비교해 10.5% 증가했다.
단속 목적보다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기 위해 이틀 전인 7일 미리 대대적으로 단속 일정을 사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외근과 싸이카, 암행순찰 및 지역경찰 등 경찰관 145명과 순찰차 96대를 투입했다.
도내 31개 경찰서 관내 식당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각 2시간씩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음주운전과 거리두기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심야·휴일을 불문하고 상시단속과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면허취소 21명, 면허정지 27명, 채혈요구 1명 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 중에는 혈중알콜농도 0.2% 이상의 만취운전자 1명도 포함됐다.
전날 오후 9시 15분께 광명시 철산상업지구 인근에서 외제승용차를 몰던 20대 여성 A씨는 일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발견하고 일방통행로를 갑자기 역주행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곧장 추격에 나서 주변 빌딩 건물 내 지하주차장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차량에 동승한 30대 남성 B씨에 대해선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와 봄 행락철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따라 유흥가 부근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였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57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95건)과 비교해 10.5% 증가했다.
단속 목적보다 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기 위해 이틀 전인 7일 미리 대대적으로 단속 일정을 사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외근과 싸이카, 암행순찰 및 지역경찰 등 경찰관 145명과 순찰차 96대를 투입했다.
도내 31개 경찰서 관내 식당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각 2시간씩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더라도 음주운전과 거리두기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심야·휴일을 불문하고 상시단속과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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