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명 등 50명 사망 확인
"명령자, 공격 수행자 등 모두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 강조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을 공격한 러시아군 관계자들은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저녁 연설에서 "이번 일은 러시아가 저지른 또하나의 전쟁 범죄로 관련자 모두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차역에서 어린이 5명을 포함 50명이 사망했다는 도네츠크 지방군사정부의 발표를 확인했다.
그는 "부차에서의 집단 학살이나 다른 러시아의 전쟁범죄와 마찬가지로 크라마토르스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제판을 받아야만 하며 그렇게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누가 어떤 일을 했고, 누가 명령을 내렸으며, 로켓을 발사한 곳이 어디며 누가 명령을 내리고 공격이 진행됐는지에 대해" 매순간 "전세계의 모든 노력이" 집중될 것이라며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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