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뭄 예·경보 발표…보령댐 '경계'·운문댐 '주의'
![[서울=뉴시스] 봄비가 내린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03.2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6/NISI20220326_0018635337_web.jpg?rnd=20220326102237)
[서울=뉴시스] 봄비가 내린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2.03.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최근 봄비의 영향으로 가뭄이 해갈됐지만 영농기 대비는 필요하다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0일 공동 발표한 '4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210.4㎜다. 평년(252.9㎜)보다 적은 84.9%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103.9%)를 제외하고 8개 시·도 모두 평년 대비 100%를 밑돈다. 강원 94.0%, 경북 92.3%, 전북 89.5%, 충남 86.3%, 충북 76.5%, 전남 72.6%, 경남 67.7%, 제주 65.7%이다.
다만 지난 달 비가 89.4㎜(평년 대비 166.6%) 내리면서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은 해소됐다. 5월과 6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한 79.3~125.5㎜, 101.6~174.0㎜로 각각 예보돼 있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돼 용수 공급에도 지장은 없는 상태다. 지난 4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의 110%, 다목점 댐은 115.9%, 용수댐은 95.3%를 유지한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78.9%)보다 높은 86.8%를 보인다. 지역별 평균 저수율은 충남 96.0%, 경기 95.2%, 충북 94.0%, 전북 90.1%, 강원 89.6%, 인천 88.4%, 경북 87.1%, 경남 82.3%, 전남 77.1%, 제주 58.3%이다.
그러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신안·화순, 경북 안동, 경남 통영 등 8개 도서·산간 지역 6835세대 1만3673명에는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물 사용이 많은 영농기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과 하천유지 용수를 감량해 공급하고 있고, 올 3월 '주의' 단계에 진입한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 용수와 농업 용수 여유량을 감량해 관리 중에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3월 봄비로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지만 아직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가오는 모내기 철에 대비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총력 대응·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0일 공동 발표한 '4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210.4㎜다. 평년(252.9㎜)보다 적은 84.9%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103.9%)를 제외하고 8개 시·도 모두 평년 대비 100%를 밑돈다. 강원 94.0%, 경북 92.3%, 전북 89.5%, 충남 86.3%, 충북 76.5%, 전남 72.6%, 경남 67.7%, 제주 65.7%이다.
다만 지난 달 비가 89.4㎜(평년 대비 166.6%) 내리면서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은 해소됐다. 5월과 6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한 79.3~125.5㎜, 101.6~174.0㎜로 각각 예보돼 있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관리돼 용수 공급에도 지장은 없는 상태다. 지난 4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의 110%, 다목점 댐은 115.9%, 용수댐은 95.3%를 유지한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78.9%)보다 높은 86.8%를 보인다. 지역별 평균 저수율은 충남 96.0%, 경기 95.2%, 충북 94.0%, 전북 90.1%, 강원 89.6%, 인천 88.4%, 경북 87.1%, 경남 82.3%, 전남 77.1%, 제주 58.3%이다.
그러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신안·화순, 경북 안동, 경남 통영 등 8개 도서·산간 지역 6835세대 1만3673명에는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물 사용이 많은 영농기철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뭄 '경계' 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과 하천유지 용수를 감량해 공급하고 있고, 올 3월 '주의' 단계에 진입한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 용수와 농업 용수 여유량을 감량해 관리 중에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3월 봄비로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지만 아직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가오는 모내기 철에 대비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총력 대응·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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