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지역에서 경작·수확·가공된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박람회'에서 군이 선보인 농특산물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한국전시산업원가 주관했으로 마련됐다. 지역에서는 ㈜청오와 천마사업단, 유통사업단,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단체들은 지역에서 경작하고 수확, 가공한 머루 와인을 비롯해 천마가공식품, 사과즙 등을 선보였다. 청정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고품질 농특산물은 주최 측의 좋은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사과는 20도 이상 되는 특수한 일교차의 영향으로 당밀(꿀)이 형성되면서 우수 평가를 견인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서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무주군의 특성을 살린 전략품목을 개발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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