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 통과

기사등록 2022/04/08 10:33:04

2027년까지 1712억 투자…89만5000㎡규모 산업단지 완공

김제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가 통과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동동 일원에 2027년 완공 목표로 1712억원을 투자해 89만5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는 산업입지 정책의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국토교통부 소관 정부위원회로 각 시·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수요검증 조정회의’를 거쳐 시·도의 산업단지조성 계획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될 산업단지에 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기관의 입주 의향을 확보했다.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을 대상으로 28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했다.

에너지 자립과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인구 유출방지를 위해 근로자 아파트와 이주민 등을 위한 택지개발도 함께 이뤄져 인구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도, 김제시, 전주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전주 탄소국가산단과 연계한 탄소 소부장 협업산단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제2 일반산업단지가 추진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외부기업 유치로 경제성장과 인구유입, 세수확대 등이 기대된다"면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건설해 지역의 신성장 기반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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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 통과

기사등록 2022/04/08 10:33: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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