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까지 초등학교 방문해 울산지역 역사 교육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7월 15일까지 지역 역사를 교육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초등 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 ‘우리 지역 울산’의 내용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의 역사 이해를 돕고, 흥미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신청학교의 각 학급으로 울산박물관의 교육강사가 직접 찾아가 울산의 역사를 시대별로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3디(D)로 축소 출력한 울산의 대표 문화재를 직접 만져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의 후에는 울산박물관에서 자체 제작한 활동지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점검하고, 소형블럭을 활용하여 문화재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해마다 2월 울산 교육청과 관내 초등학교를 통해 교육 운영을 알리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학교를 모집하여 운영하는데, 올해가 4년차이다. 담당교사들의 발 빠른 신청으로 매년 조기에 마감된다.
지난 2019년 3월 26일 월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397학급 9714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28개교, 133학급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교과서에서 배운 후 울산박물관 관람 및 체험활동을 하면서 역사에 더 흥미를 갖고,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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