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군정 역동적…완도 청사진 선명
'더 가까운 교통망' 등 8대 핵심과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제2의 청해진 시대 도약'을 내걸고 3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신 군수는 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완도군수 3선 출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군정 성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어렵게 시작했던 각종 현안 사업들을 확실히 마무리짓기 위해 출마하고자 한다"며 "지난 8년 동안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건설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완도의 청사진이 선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잘 다져진 기반을 토대로 중단 없는 대도약의 완도 발전을 위해 능력이 검증된 든든한 사람이 다음 군정을 책임져야 한다”며 제2의 청해진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군수는 "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국도77호선 고금 구간 선형개선사업,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정과제로 채택된 해양치유산업을 비롯, 해양바이오산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의료와 관광, 농수산업 등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더 매력 있는’ 해양관광거점도시 완성을 위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다도해 케이블카 건설, 최경주 골프장, 국가 섬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 ‘더 빨리’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완도 버스터미널 현대화, 연근해 조업 선단 유치, 인력중개센터를 개설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돈이 되는 농·수·축산업 육성', ‘더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 ‘더 활기찬 지역 개발 촉진 등도 제안했다.
신 군수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매진해 완도의 대도약을 이루겠다"며 "제2의 청해진시대를 열기 위해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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