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취약계층 일부 풍수해보험 전액 지원

기사등록 2022/04/07 16:18:20

의정부시청.
의정부시청.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저소득층 일부에 풍수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보험금 지원금액이 상향돼 풍수해보험 가입 자부담료가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일부 취약계층에 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풍수해보험금 지급된 이력이 있는 주택이나 풍수해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 또는 재해취약지역 내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는 지하세대 주거취약계층 등 풍수해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9개 유형의 풍수해(태풍, 호우 등)로 발생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며 보장 대상에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이 포함돼 있다.

 보험료 지원율은 일반주민은 70%~87%,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89%~100%, 소상공인은 70%까지로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주민센터와 시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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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약계층 일부 풍수해보험 전액 지원

기사등록 2022/04/07 16:18: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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