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조차 착용 않은 상태에서 짙은 방사성 먼지 흡입
![[프리피야트(우크라이나)=AP/뉴시스]지난 2월4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인근 도시 프리피야트에서 우크라이나 주방위군, 군 특수작전부대가 훈련을 하고 있다. 세계 최악의 원전 참사 현장인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전력망이 차단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9일 밝혔다. 2022.3.9](https://img1.newsis.com/2022/03/05/NISI20220305_0018556371_web.jpg?rnd=20220305061140)
[프리피야트(우크라이나)=AP/뉴시스]지난 2월4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인근 도시 프리피야트에서 우크라이나 주방위군, 군 특수작전부대가 훈련을 하고 있다. 세계 최악의 원전 참사 현장인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전력망이 차단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9일 밝혔다. 2022.3.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군이 특별 허가를 받은 사람들조차 출입이 금지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인근 '붉은 숲'(Red Forest)에서 참호를 파고 주둔한 것으로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동영상에서 드러났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붉은 숲'은 세계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에 오염돼 수십㎢에 달하는 소나무 숲이 붉게 변해 이러한 이름을 얻었다. 이 지역은 출입이 금지된 체르노빌 원전 주변 지역 중에서도 가장 오염이 심한 곳으로 간주된다.
우크라이나 군이 촬영하고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이 공개한 동영상은 붉은 숲 곳곳에 러시아군이 주둔했던 빈 참호들이 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군이 붉은 숲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치 않지만 그곳에서 참호를 파면서 상당한 방사능에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에네르고아톰은 말했다.
러시아 군인들이 방사능 방호 장비조차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러시아 중장비들이 일으킨 잩운 방사능 먼지들을 흡입해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주일도 안 돼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지만 지난달 31일 체르노빌에서 철수했었다. 체르노빌 원전은 현재 우크라이나 당국이 통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붉은 숲'은 세계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에 오염돼 수십㎢에 달하는 소나무 숲이 붉게 변해 이러한 이름을 얻었다. 이 지역은 출입이 금지된 체르노빌 원전 주변 지역 중에서도 가장 오염이 심한 곳으로 간주된다.
우크라이나 군이 촬영하고 우크라이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이 공개한 동영상은 붉은 숲 곳곳에 러시아군이 주둔했던 빈 참호들이 파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군이 붉은 숲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치 않지만 그곳에서 참호를 파면서 상당한 방사능에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에네르고아톰은 말했다.
러시아 군인들이 방사능 방호 장비조차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러시아 중장비들이 일으킨 잩운 방사능 먼지들을 흡입해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주일도 안 돼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했지만 지난달 31일 체르노빌에서 철수했었다. 체르노빌 원전은 현재 우크라이나 당국이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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