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석면 해체·제거 공사부터 교육지원청이 학교 업무를 분담해 맡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류검토, 계약 등 석면 공사 추진으로 학교 현장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교 석면 공사는 교육지원청이 계약, 서류검토, 집행 등 석면 공사 전반을 담당한다. 학교는 이사, 청소, 용역 집행 등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도내 석면 해체·제거 공사 진행학교는 총 216교로 상반기 10교, 하반기 206교다.
권순신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가 석면 제거 업무를 지원하면서 학교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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