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원양어선에서 난 불이 약 19시간 만에 진화됐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7분께 영도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러시아 원양어선 A호(833t)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A호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은 신고 30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펼쳤다.
하지만 선박 내부가 좁고 연기가 많아 소방대원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소방은 A호의 갑판과 하부 등에 구멍을 뚫어 방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불은 6억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9시간 만인 7일 오전 8시 37분께 완진됐다.
부산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7분께 영도구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러시아 원양어선 A호(833t)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A호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은 신고 30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펼쳤다.
하지만 선박 내부가 좁고 연기가 많아 소방대원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부산소방은 A호의 갑판과 하부 등에 구멍을 뚫어 방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불은 6억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9시간 만인 7일 오전 8시 37분께 완진됐다.
부산해경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