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 보면서 제품 리뷰 '스프레이'…글로벌 출시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인덴트)은 글로벌 숏폼 영상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프레이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한 실구매자(리뷰어)의 리뷰와 잠재소비자를 연결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영상 리뷰를 생성해 제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스프레이는 영상 후기로 구성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형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숏폼 콘텐츠를 통해 SNS를 구경하듯 영상 리뷰들을 보다가 취향과 상황에 따로 사고 싶은 제품을 자연스럽게 발견해 새로운 구매로 이어지게 한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획한 만큼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짧은 숏폼 콘텐츠 특성상 언어가 미치는 제한이 적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스프레이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제품에 대한 동영상 후기를 확인하고 쉽고 빠르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윤태석 대표는 "영상 리뷰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메인 키로 주목받게 되면서 리뷰 커머스 시대가 자연스럽게 도래하고 있다"며 "스프레이 이용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리뷰 커머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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