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양궁·볼링·댄스 등 교육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아진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한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 스포츠캠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체력 회복을 위한 스포츠 캠프는 저체력 학생, 여학생, 체육활동 기피 학생 등 체육 배려 학생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체험형 체육활동과 건강체력 측정(운동처방), 부모 동행 요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프에서는 스포츠 버스, 체력측정(운동처방), 부모 동행 요리 체험 캠프, 학생 심판 양성 교육, 연극 대본과 신체활동 독려 공모전, 발표회 등 6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포츠 버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관심과 호기심이 높은 복싱, 양궁, 볼링, 댄스, 치어리딩, 연극(신체활동) 등을 지역의 전문 스포츠 시설을 이용해 체험하는 활동으로 주말에 운영된다.
학생 심판 양성은 수족구, 피구 등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판 교육을 하고 울산의 각종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포츠 캠프는 지난 3월 학교로 안내됐으며, 학생이 직접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스포츠캠프 운영을 통해 체육 배려 학생과 희망 학생이 모두 기존에 없었던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체력 저하 극복과 신체활동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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