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 장애인 단체가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탑승투쟁과 관련,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의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6일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이 대표는 서울 지하철역에서 이동권 투쟁을 하는 장애인들이 시민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경찰 개입 등을 시사했다"며 "이는 장애인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150여 명이 모였다.
이어 "차별 해소에 노력해야 할 차기 집권당 대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갈등을 부추기고 장애인 인권보장 집회에 공권력 행사 의지를 피력해 분노를 촉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N장애인권리협약은 이동권을 가장 기초적인 인권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사태의 심각성을 물어 나쁜 정치인 이준석의 당 대표직을 박탈하고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장애인 인권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2개 장애인 단체가 연대한 협의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6일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이 대표는 서울 지하철역에서 이동권 투쟁을 하는 장애인들이 시민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경찰 개입 등을 시사했다"며 "이는 장애인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150여 명이 모였다.
이어 "차별 해소에 노력해야 할 차기 집권당 대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갈등을 부추기고 장애인 인권보장 집회에 공권력 행사 의지를 피력해 분노를 촉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UN장애인권리협약은 이동권을 가장 기초적인 인권으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사태의 심각성을 물어 나쁜 정치인 이준석의 당 대표직을 박탈하고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은 장애인 인권과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2개 장애인 단체가 연대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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