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전 국회의원, 수원시장 국힘 예비후보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2/04/06 09:47:19

최종수정 2022/04/06 10:42:40

"당선되면 취임 6개월 내 수원군공항 예비후보지 선정"

"리더십 교체로 정치력, 실천력 갖춰 제일 잘하겠다"

 김용남 전 국회의원.
김용남 전 국회의원.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5일 오후 수원시청 건너편 올림픽공원에서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원은 "정체된 수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리더십의 교체가 필요하다.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예산을 쏟아붓도록 하겠다"며 "정치력과 실력을 갖춘 저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그동안 삼성전자와 SK 등 대기업을 품은 경기도 수부 도시로 경제적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났지만 1인당 지역내 총 생산(GRDP)이 성남시의 3분의 2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떠나고 베드타운화했다"며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일류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금융과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금융 허브 조성 ▲광교테크노밸리의 확대 ▲출산지원금 1천만 원 지급 ▲고품질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 무료 운영 ▲영통 쓰레기소각장 이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당선되면 취임 6개월 이내에 윤석열 대통령과 담판,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를 최종 확정하겠다고도 했다.

수원중·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수원지검 부장검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보특보를 맡은 바 있으며, 지난 4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수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 가운데 13.7%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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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국회의원, 수원시장 국힘 예비후보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2/04/06 09:47:19 최초수정 2022/04/06 1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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